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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5 호평동 · 남양주 중급

[호평동 바꿈영어학원] 지각동사 뒤에 원형부정사와 분사, 뭘 써야 하나요

I saw him cross the street 와 I saw him crossing the street 는 둘 다 문법적으로 맞습니다. 차이는 동작을 본 범위입니다. cross(원형부정사)는 길을 건너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는 뜻이고, crossing(현재분사)는 건너는 중인 한 장면만 봤다는 뜻입니다.

지각동사(see, watch, hear, feel, notice 등) 뒤 목적격보어 자리에는 원형부정사와 현재분사가 둘 다 올 수 있고, 이 완결성과 진행성의 차이가 시험에서 자주 확인 포인트로 쓰입니다.

지각동사 뒤 목적격보어의 형태

지각동사(see, watch, look at, hear, listen to, feel, notice, observe 등)는 5형식 문장에서 「지각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 구조를 취합니다. 이때 목적격보어 자리에는 원형부정사(동사원형)와 현재분사(동사원형+ing)가 모두 올 수 있습니다.

예: I saw him leave. / I saw him leaving. 목적어와 목적격보어가 수동 관계일 때는 과거분사를 씁니다. 예: I saw the window broken. (창문이 깨진 것을 보았다) 지각동사가 수동태로 바뀌면 원형부정사는 to부정사로 바뀝니다.

예: He was seen to leave the building. (능동문 I saw him leave 에서 leave가 to leave로 바뀜)

왜 같은 동사 뒤에 두 형태가 다 오나요

원형부정사는 동작을 하나의 완결된 사건으로 보여줍니다. 시작과 끝이 있는 통짜 사진 한 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 현재분사는 동작이 진행되는 중간 한 장면, 동영상의 정지 화면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I heard her sing a song 은 노래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는 뜻이고, I heard her singing a song 은 노래하고 있는 소리를 들었을 뿐,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났는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짧고 순간적인 동작(문이 닫히는 소리, 누가 넘어지는 모습)은 원형부정사와 잘 어울리고, 시간이 걸리는 동작이나 배경처럼 진행 중인 상황을 묘사할 때는 분사가 자연스럽습니다.

예문으로 확인하기

I saw him open the door.
나는 그가 문을 여는 것을 보았다. (문을 여는 동작 전체를 봄)

I saw him opening the door.
나는 그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여는 도중의 장면을 봄)

We heard someone knock on the window.
우리는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두드리는 동작이 완결됨)

She watched the birds fly south for the winter.
그녀는 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날아가는 과정 전체)

She watched the birds flying above the lake.
그녀는 새들이 호수 위를 날고 있는 것을 지켜보았다. (날고 있는 한 장면)

I felt something (touch / touching) my shoulder, and when I turned around, no one was there.
나는 무언가가 내 어깨를 건드리는 것을 느꼈고, 돌아봤을 때 아무도 없었다. (touch: 순간적이고 완결된 접촉)

원형부정사 vs 현재분사, 의미 차이

문장형태의미
I saw her leave the room.원형부정사 (leave)방을 나가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봄
I saw her leaving the room.현재분사 (leaving)나가고 있는 중인 모습만 봄
I saw the window broken.과거분사 (broken)창문이 이미 깨진 상태를 봄, 목적어와 수동 관계
He was seen to leave the office late at night.수동태 + to부정사능동문의 원형부정사가 수동태에서 to leave로 바뀜

단, 목적어와 목적격보어가 수동 관계일 때는 다릅니다

목적어가 동작을 하는 주체가 아니라 그 동작을 당하는 대상이면 과거분사를 씁니다. I saw the vase broken. (꽃병이 깨진 것을 보았다) 여기서 꽃병은 스스로 깨는 것이 아니라 깨지는 쪽이므로 break가 아니라 broken이 옵니다. 또한 지각동사 뒤에 목적격보어로 to부정사가 오는 경우는 능동태에서는 원칙적으로 쓰지 않지만, 문장이 수동태로 바뀌면 원형부정사가 to부정사로 바뀐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I saw him leave (능동) → He was seen to leave (수동). 이 부분에서 to를 빼먹거나 반대로 능동문에 to를 넣는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지각동사 문제에서 자주 보이는 오답 패턴

목적격보어 자리에 to부정사를 그대로 쓰는 오답이 이 단원에서 흔히 나옵니다. I saw him to cross the street 처럼 쓰는 경우인데, 이는 want, ask, tell 같은 동사가 목적격보어로 to부정사를 취하는 패턴을 지각동사에도 그대로 적용해서 생기는 실수입니다. 지각동사는 원형부정사나 분사를 쓰고, to부정사는 능동문에는 오지 않는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또 하나 자주 보이는 실수는 목적어와 목적격보어의 관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ing나 동사원형을 쓰는 경우입니다. 목적어가 동작을 하는 주체면 동사원형이나 -ing, 목적어가 동작을 당하는 대상이면 과거분사라는 기준 없이, I saw the car repairing 처럼 쓰는 실수가 그 예입니다.

차가 스스로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리되는 쪽이므로 repaired가 맞습니다. 이럴 때는 목적어가 그 동작을 직접 하는지, 아니면 당하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순서가 도움이 됩니다.

빈칸 문제에서 확인할 순서

먼저 목적어가 동작의 주체인지 대상인지를 확인합니다. 대상이면 과거분사가 답입니다. 주체라면 그다음 문장에 완결된 사건인지, 진행 중인 한 장면인지 문맥을 봅니다. 순간적이고 짧은 동작, 또는 결과까지 서술되는 문장이면 원형부정사, 오래 걸리는 동작이거나 배경 묘사, 다른 동작과 동시에 일어나는 상황이면 분사가 자연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장이 수동태(be동사 + seen/heard 등)인지 확인해서, 수동태라면 원형부정사가 아니라 to부정사가 와야 한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자주 받는 질문

지각동사 뒤에 원형부정사와 분사 중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문법적으로는 둘 다 가능하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원형부정사는 동작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지켜봤다는 뜻이고, 분사는 진행 중인 한 장면만 봤다는 뜻입니다. 시험에서는 이 의미 차이를 구별하는 문제로 자주 나오므로 문맥을 보고 골라야 합니다.

지각동사가 수동태로 바뀌면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능동태에서 목적격보어로 쓰인 원형부정사는 수동태로 바뀌면 to부정사가 됩니다. 예를 들어 I saw him leave는 수동태로 바꾸면 He was seen to leave가 됩니다. to를 빠뜨리는 실수가 잦으니 수동태 문장에서는 반드시 to부정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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