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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2 호평동 · 남양주 기초

[호평동 영어학원] 남양주 학부모가 집에서 영어 봐주다 싸우는 이유, 갈리는 지점은 따로 있다

집에서 영어를 봐주다 싸우게 되는 건 대개 부모가 틀렸거나 아이가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한국어 문장 구조로 이해한 부모와, 영어 문장 구조 그대로 배우는 아이 사이에 설명 방식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뜻이 통하면 됐다고 느끼고, 아이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형식과 다르다고 느낍니다. 이 어긋남을 못 잡으면 문제집 한 장을 놓고 언성이 높아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왜 부모 설명과 아이 설명은 자꾸 어긋날까요

한국어는 어순이 비교적 자유롭고 조사가 역할을 정해줍니다. "나는 어제 학교에 갔다"에서 순서를 조금 바꿔도 뜻은 통합니다. 영어는 다릅니다. 어순 자체가 문법입니다. I went to school yesterday에서 순서를 바꾸면 문장이 무너집니다.

부모 세대가 영어를 배울 때는 한국어로 번역해서 이해하는 방식이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뜻만 맞으면 넘어가고 싶어집니다. 반면 요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문장 구조와 형식을 먼저 배우고, 그 형식에 맞는지를 스스로 점검하도록 훈련받습니다. 부모는 "뜻은 맞잖아"라고 하고, 아이는 "이렇게 쓰면 틀렸다고 배웠어"라고 말합니다. 둘 다 틀리지 않았는데 서로 다른 기준으로 채점하고 있는 셈입니다.

자주 부딪히는 장면, 어디서부터 갈리는가

흔히 부딪히는 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시제입니다. 한국어는 "먹었다"와 "먹어 왔다"의 차이가 일상 대화에서 잘 구별되지 않지만, 영어는 과거와 현재완료를 형태부터 다르게 씁니다. 부모 눈에는 둘 다 "과거 얘기"로 보이니 아이가 왜 틀렸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관사와 단복수입니다. 한국어에는 이 개념 자체가 약해서, an apple인지 apples인지가 부모에게는 사소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학교 시험에서 명확히 채점되는 지점이라 아이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럴 때는 부모가 직접 정답을 판단하려 하기보다, 아이가 배운 설명 방식을 먼저 물어보는 편이 마찰을 줄입니다. "학원에서는 이걸 어떻게 설명하던?"이라고 물으면, 아이가 이미 배운 틀 안에서 대화가 이어지고 감정 소모가 줄어듭니다.

자주 받는 질문

아이 영어 숙제를 봐주다 자꾸 싸우는데, 그냥 안 봐주는 게 나을까요

안 봐주는 것보다는 역할을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학교에서는 이걸 뭐라고 배웠어"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스스로 설명하게 되고, 부모는 판정자가 아니라 확인해주는 역할로 바뀌어 갈등이 줄어듭니다.

남양주나 호평동에서 학원을 알아볼 때 집에서의 갈등과 관련해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

그 학원이 문제를 어떤 틀로 설명하는지, 그리고 그 틀을 아이가 집에서도 부모에게 설명할 수 있게 가르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학원에서 배운 설명을 집에서 말로 옮길 수 있으면, 부모가 채점하려 들지 않아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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